KT, 올레tv 가입자 1위…넷플릭스 제휴

입력 2020-10-14 15:16   수정 2020-10-19 17:26

KT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0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초고속인터넷 부문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T는 국내 초고속인터넷 1위 사업자다. 타사 대비 광시설(FTTH) 비중이 훨씬 높다. 지난 5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 900만명을 달성했다. 이 중 GiGA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3%다.

KT는 ‘고객 최우선’을 핵심가치로 추구하고 있다. 2014년 유선인터넷 속도를 100Mbps에서 1Gbps로 끌어올린 지 4년여 만인 2018년 11월에 최고 속도 10Gbps를 제공하는 ‘10GiGA 인터넷’을 국내 최초로 전국 상용화했다.

가정 내 WiFi 속도 향상을 위해 최대 2.4Gbps인 ‘GiGA WiFi Premium 2.4’를 작년 4월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지난 6월에는 가정 내 인터넷 공간(커버리지)을 확장하는 ‘GiGA Wi 인터넷’을 내놨다. GiGA인터넷은 속도와 안정성 모두를 획기적으로 올려 초고해상도(UHD) 영상,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의 올레tv도 가입자 수 1위 서비스다. 국내 가입자가 850만명을 넘는다. KT는 2008년 국내 최초로 IPTV를 전국 상용화한 이래 지난 11년간 연속으로 가입자 1등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콘텐츠가 주효했다.

10~20대를 위해선 '보는 뮤직 서비스'인 MU:Z(뮤즈)를 지난 8월 선보였다. 뮤직 비디오, 오디오 채널, 유튜브 인기 음악 콘텐츠, 노래방 앱 등 음악 관련 서비스를 총망라한 서비스다. KT는 유명 음악기획사 21개사와 제휴해 고화질 뮤직비디오 1만1100여편을 제공한다. 무관중 언택트 콘서트 생중계, IPTV 독점 아이돌 오리지널 콘텐츠 500여편 등 MZ세대를 겨냥한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도 제공한다.

20~30대 이용자에겐 스트리밍서비스 넷플릭스가 인기다. KT는 지난 8월 넷플릭스와 제휴했다. ‘킹덤’, ‘인간수업’ ‘투게더’와 같은 국내 제작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기묘한 이야기’, ‘종이의 집’, ‘결혼이야기 등’ 세계 각국 TV 시리즈와 다큐멘터리, 장편 영화를 시청할 수 있다. TV를 비롯해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단말기를 통해 콘텐츠를 이어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올레tv에서 리모컨으로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넷플릭스에 신규 가입할 수 있다. 별도의 신용카드를 등록하지 않아도 KT 통신료에 넷플릭스 구독료를 함께 청구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KT는 지난 5월엔 만 3~7세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맞춤형 IPTV서비스 ‘키즈랜드’를 개선했다. 말로 하는 영어학습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BBC·아이코닉스와 공동 제작한 ‘키즈랜드 자연백과’도 선보였다. BBC 자연다큐에 뽀로로를 등장시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공룡과 동물 이야기를 들려주는 키즈랜드 오리지널 콘텐츠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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