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 회계·문화예술·의료분야 등 특화 교육

입력 2020-10-14 15:32   수정 2020-10-14 15:34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MBA·원장 유규창)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다양한 커리큘럼과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양·프로페셔널·인터내셔널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된 한양대 MBA는 18개 세부 전공트랙과 140여 개 강의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강의 수를 보유하고 있다. 한양대 MBA의 현장 중심 교육 방법론은 세계경영대학협회(AACSB)의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예술·의료 등 다양한 맞춤과정
한양MBA는 조직인사, 회계, 재무금융, 글로벌비즈니스 등 9개 전공특화 트랙으로 짜여 있다. 자유로운 과목 설계를 원하면 개인별 맞춤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트랙도 선택할 수 있다. 경영에 관한 지식뿐 아니라 학생 개인의 문화예술, 의료분야, 정보기술(IT)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페셔널MBA는 산업별로 특화된 경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프로젝트경영, 의료경영, 금융투자, 디지털비즈니스, 문화예술경영, 글로벌 기업경영 등 6개 트랙이 있으며,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터내셔널MBA는 국제화 경영인, 차세대 가업승계 경영인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글로벌 YES 트랙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오너 경영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KABS(한국·아시아 사업 연구) 트랙은 영어 전용과정으로 한양대 교수 외에도 세계 각국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한국·아시아 지역의 문화와 지역특화 경영자 양성에 중점을 두고 유럽, 아시아 등 14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GBM(해외사업경영) 트랙은 해외 경험을 통해 국제적 소양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미국, 유럽의 글로벌 경영대학에서 복수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한양대 MBA 관계자는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실무 중심적 교육과 글로벌 경영환경에 맞춘 미래지향적 교육을 진행한다”며 “졸업생 중 넷플릭스, 오라클 등으로 스카우트되는 사례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한양대 MBA 81기 경영정보트랙에 재학 중인 김경래 씨는 “한양대 MBA는 평일과 주말 모두 다양한 강의가 있다 보니 시간표 구성이 자유로운 편”이라며 “졸업 요건을 이수한 뒤에도 의료경영트랙, 문화예술경영트랙, 프로젝트경영트랙 등 내가 필요한 다양한 강의를 추가로 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학금 풍부…동문파워도 장점
한양대 MBA는 졸업 후에도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다시 수강할 수 있다. 졸업생도 필요에 따라 학교에 돌아와 9학점까지 정식으로 이수할 수 있는 ‘한양 MBA 졸업생 수강제도’를 도입했다. 한양대 관계자는 “일시적인 MBA 교육이 아닌 평생 공부하는 한양MBA 가족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양대 MBA는 풍부한 장학금 혜택은 물론 끈끈한 동문 네트워크도 강점으로 손꼽힌다. 한양대 MBA는 아홉 가지 이상의 다양한 장학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학술제와 동문 모교 방문의 날, 매월 MBA 학생 초청으로 진행되는 명사특강 강연 등을 통해 동문 간 교류도 활발하다.

한양대 MBA는 학기별로 시행하는 ‘경영전문대학원장과 학생 대화의 장’을 통해 교수와 재학생 졸업생들 간 끈끈한 유대 관계도 이어가고 있다. 한양대 MBA 동문 전체로 구성되는 경영연구동호회, 밴드동호회 등을 통해 학교 내 친분도 쌓을 수 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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