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폴터표' 비빔밥·파울러가 빚은 만두…K푸드 홍보장선 더CJ컵

입력 2020-10-14 09:51   수정 2020-10-14 10:03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리키 파울러(미국)가 직접 만두를 빚는다.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안병훈(29)은 비빔밥을 만들어 내놓는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젓가락을 이용해 김으로 쌀밥을 싼 뒤 입에 넣는다. 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PGA투어 더CJ컵에서 볼 수 있는 진풍경들이다.

이 같은 이색 이벤트는 더CJ컵을 주최하는 CJ가 대회를 통해 K푸드 브랜드인 '비비고' 알리기에 나서면서 마련됐다. 2018년 제주에서 시작한 이 대회에서 'K푸드' 인지도 높이기에 힘 써온 CJ는 올해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대회장을 미국으로 옮겼지만 이를 기회 삼아 세계적인 선수들에게 한식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함으로써 미국 현지에 K푸드를 더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홀인원 상품인 '비비고 셰프고'도 다른 대회에선 볼 수 없던 것들이다. 17번 홀에서 처음으로 홀인원을 한 선수에게 비비고 셰프를 배정한 뒤 해당선수와 관계자들을 위해 5만 달러에 달하는 'K-Food 파티'를 열어주는 행사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10년간 개최하는 더CJ컵을 단순 골프 대회가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문화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올해는 미국에서 개최되는만큼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자하는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하고 PGA투어 선수들과 친근한 콘텐츠로 한식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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