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회계사연맹(IFAC) 산하 윤리기준위원회 위원으로 김성남 감사가 선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김 감사는 한영회계법인에서 30여 년을 근무한 전문가로, 작년 6월 한국공인회계사회 감사로 선출됐다. 김 감사는 한국회계기준위원회 위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이사를 역임했다.
국제회계사연맹은 130여개국 170여개 회계전문가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기구다. 주인기 연세대 명예교수가 회장으로 선출돼 2018년부터 연맹을 이끌고 있다. 윤리기준위원회에선 감사인증기준위원회와 함께 회계감사 관련 주요 기준을 제정한다.
이 밖에 회계·감사와 관련한 국제무대에서 안영균 국제회계사연맹 이사(한국공인회계사회 상근부회장), 전용석 아시아·태평양회계사연맹의 이사(안진회계법인 감사본부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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