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입성' 빅히트 방시혁 "책임의식 갖고 나아가겠다"

입력 2020-10-15 09:23   수정 2020-10-16 10:02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방시혁 의장이 코스피 상장 소감을 전했다.

빅히트는 15일 오전 9시 증시 개장과 함께 유가증권 시장 거래를 시작하고 공식 상장됐다. 이날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상장기념식에는 빅히트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윤석준 글로벌 CEO, 박지원 HQ CEO,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 임재준 부이사장, 라성채 상무, NH투자증권회사 정영채 대표, JP모건증권회사 박태진 한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빅히트는 이날 9시 공모가 13만5000원의 2배인 27만원의 시초가로 시작해 거래 시작과 동시에 35만1000원 '따상'을 기록했다.

시초가가 공개된 이후 방시혁 의장은 "빅히트의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믿고 사랑해준 팬 여러분,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여러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할 나위 없이 노력해주는 빅히트 임직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해는 빅히트 설립 15주년이 되는 해다. 음악과 아티스트로 세상에 위안과 감동을 주려는 작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4개의 레이블과 종속 법인을 보유하는 등 글로벌 기업이 됐다. 2020년 빅히트 소속 5팀이 활약했으며 국내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의 아티스트를 배출, 글로벌 음악 시장의 질서를 재편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자평했다.

방시혁 의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밸류 체인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음악시장을 확장해나가겠다. 상장 회사로서 깊은 책임 의식을 갖고 사회적 기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발언을 마친 방시혁 의장은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 되겠습니다"고 서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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