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세권 개발 본격화...8개사 컨소시엄 응찰

입력 2020-10-15 10:00   수정 2020-10-15 10:02

대구시가 본격추진 중인 서대구역세권개발사업(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의 민간제안 접수결과 대형건설사 및 금융사, 지역업체 등 8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응찰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컨소시엄 참여기업은 공개하지않았다. 시는 다음 달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안서를 평가한 뒤 올해 안에 1차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된 민간제안서에는 민·관 공동투자구역 내 3만5000㎡ 이상인 서대구 복합환승센터(1만5000㎡), 앵커시설(2만㎡) 건립 조건을 포함했다. 사업계획에는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 아이디어가 포함됐다.
시는 연내 1차 협상대상자가 결정되면 내년부터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인 타당성 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이행하고 우선 협상대상자 지정을 거쳐 2025년 역세권개발 착공, 2027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서대구 역세권 개발은 민·관 공동투자개발구역 66만2000㎡, 자력개발 유도구역 16만6000㎡, 친환경 정비구역 16만㎡ 등 총 개발면적이 98만8000㎡ 총사업비 14조5000억원 규모인 초대형 프로젝트다. 시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 민·관 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 기대효과로 약 1만3천명 고용유발 효과와 약 2조7000억원 생산유발 효과, 9천4백억원가량 부가가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의 동서균형발전과 경제 산업 문화교통물류 허브로서 신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민간제안서 평가와 검증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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