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中企 디지털 업무 구축 지원

입력 2020-10-15 18:03   수정 2020-10-16 02:55

경상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 환경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과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을 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은 중소·벤처기업 밀집지역 내 거점기관에 수요 기업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수요 기관으로 선정되면 카메라와 스피커폰, 디스플레이, 개인용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한 곳당 1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총 지원 규모는 경남지역 중소기업 75곳으로, 지난 9월 1차 접수 결과 62곳이 신청했다. 사업 수행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는 오는 22일까지 2차 접수를 한다.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중소기업에 최대 400만원(자부담 10% 포함)의 상품권(바우처)을 지급하는 것이다. 화상회의, 재택근무, 온라인 저장공간(클라우드), 보안 해결책(솔루션), 온라인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요 기업 모집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사회·경제체계가 비대면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회사 경영 사정과 시스템 미비로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신속하게 디지털 업무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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