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로렌, 한글 적힌 티셔츠로 세계 암 환자 돕는다

입력 2020-10-16 16:42   수정 2020-10-16 19:14


배우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이 한글 티셔츠 룩으로 기부 캠페인에 동참한다.

16일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은 올해로 핑크 포니(Pink Pony) 캠페인 20주년을 맞이해 브랜드 앰버서더 크리스탈과 함께 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크리스탈은 스트라이프 니트 룩 또는 편안한 티셔츠와 청바지 룩을 연출한 모습이다. 크리스탈이 화보에서 착용한 핑크 컬러의 'Live/Love' 티셔츠는 수익의 100%를 각 나라에 연계된 국제 암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올해 컬렉션의 핵심 구성인 20여개국의 언어로 프린트된 '사랑' 티셔츠 및 모든 핑크 포니 컬렉션 제품 판매가의 25%는 전 세계 암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랄프 로렌은 2000년부터 핑크 포니 캠페인을 시작해 뉴욕의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 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랄프 로렌 암 치료 센터를 설립하는 등 많은 이들에게 높은 수준의 암 검진 및 치료를 제공한다.

핑크 포니 컬렉션은 폴로 랄프 로렌 플래그십 스토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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