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 이수현의 첫 솔로곡 'ALIEN'을 향한 팬들의 재미 있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이수현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 솔로곡 'ALIEN'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민트색 헤어 컬러와 독특한 스타일링은 물론 AKMU 활동 때와는180도 다른 매력을 예고한 솔로 아티스트 이수현의 무대가 주목됐던 터다.
이수현은 음악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독보적 보컬 역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천상의 목소리는 기본. 수준급의 댄스 실력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는 덤이 돼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특히 후렴구 부분에서 마치 외계인과 교감하는 듯한 일명 '텔레파시춤'은 귀여우면서도 따라하고 싶은 중독성을 더했다.
이수현의 첫 무대를 지켜본 팬들은 즐거워했다. "우주에서 단 하나뿐인 콘셉트인데 음색은 지구 최강"이라며 "강제 해외 진출을 넘어 우주 진출"을 추진할 기세다. 또 "지금까지 없던 캐릭터의 여자 솔로” “라이브 최고. 춤도 매력적” “음악성 칭찬해” “신기하고 신비로운 이수현이 곧 장르다”라는 등 각양각색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ALIEN'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힘과 가능성을 깨닫고 정체성을 찾아 다른 행성으로 떠난다는 에일리언 수현의 성장 영화 같은 스토리가 많은 이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고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실사와 미국 코믹스를 연상케하는 레트로풍 그림체 애니메이션 연출로 눈길을 끌며 한때 유튜브 '인기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이수현은 오늘(18일) 오후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 활발한 방송 무대 활동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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