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백수민에게 빠질 '경우의 수'…풍부한 감정 표현 ‘호평’

입력 2020-10-18 16:03   수정 2020-10-18 16:05

경우의 수 백수민(사진=굳피플)

‘경우의 수’ 모쏠 검사 백수민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수민의 소속사 굳피플은 18일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모쏠 검사 한진주의 착각의 ‘썸’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수민은 극중 선배 검사에게 줄 음료를 사기 위해 카페에서 기다리는 모습이다. 백수민의 매력적인 도시 여자 비주얼이 반전으로 펼쳐진 착각의 ‘썸’ 상황을 더 흥미롭게 만든다.

백수민이 연기하는 진주는 앞서 지난 16일과 17일 방송된 ‘경우의 수’ 5, 6회에서 선배 검사에게 숙취해소제를 받고 “그린라이트”라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명문대 출신 검사인 진주는 평생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모태 솔로다. 진주는 선배 검사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착각해 “버블티가 아니라 카페도 사다드릴 수 있다”며 음료를 선물했다.

알고 보니 선배 검사는 건강 염려증으로 진주를 단순히 직장 동료로서 챙긴 것이었고 심지어 애인도 있었다. 이를 알게 된 진주는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며 모태 솔로 현실을 한탄해 짠한 웃음을 자아냈다.

백수민은 ‘경우의 수’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경우연(신예은 분)의 든든한 절친이자 모태 솔로 검사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훈훈한 우정과 짠한 연애 바보를 동시에 표현하며 안방극장의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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