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건강이야기] 코로나 블루 극복하기

입력 2020-10-18 18:04   수정 2020-10-19 00:20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한 지 어느새 1년이 돼 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 감염병에 대한 예방과 방역에 따른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2차적 병증이 생겨나고 있다. 소위 ‘집콕’이라고 말하는 생활 형태는 실제 운동 부족으로 인한 기혈순환 장애와 비만 그리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심리적인 문제도 일으키는데,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와 불안 그리고 대인 접촉 부족으로 인한 심한 우울감과 고립감이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이를 일컬어 ‘blue(우울감)’라는 단어와 합성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진 상황이다.

이런 우울감을 떨쳐내기 위해서는, 일단 양기(陽氣)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집안에서라도 가벼운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꼭 해주는 것이 좋으며, 동네 한 바퀴 산책하는 것도 좋다. 특히 햇빛을 많이 받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데, 집에 있을 때도 어둡지 않게 조명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끔 어르신들은 “혼자 있는데 뭐 하러 전기 낭비하냐”며 집안을 어둡게 하고 있는 분들도 있는데, 오히려 약값이 더 드니까 가급적 환하게 하고 지내는 것이 좋다.

양기를 강화하기 위해 체온과 면역력을 높이는 인삼이나 홍삼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데, 자신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먹어야 한다. 만약 평소 열이 많거나 열성 질환을 앓는 경우에는 울화병을 유발해 자칫 ‘코로나 레드’로 바뀔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 좋다고 무조건 먹지 말고 주치 한의사와 상의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

어쩔 수 없이 집안에서 고립된 생활을 한다고 하더라도, 생활 리듬을 깨뜨리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다. 기상 및 취침 시각을 꼭 지키고, 식사도 반드시 때맞춰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 일부러 문을 꼭꼭 닫아걸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바람 부는 날에 맞춰 창문을 열어 집안 공기를 환기해 줘야 면역에 도움이 된다.

나와 상대방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거의 감염이 일어나지 않으니, 방역 지침을 잘 지키는 공연이나 연극 관람 등의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제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연장에서 마스크를 쓰고 음식을 먹지 않으면서 대화 없이 관람만 하는 경우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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