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퀸'이 돌아왔다…신지애 日투어 역전승

입력 2020-10-18 17:54   수정 2020-10-19 00:33

‘파이널 퀸’ 신지애(32·사진)가 일본 복귀 세 번째 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18일 일본 지바현 도큐 세븐 헌드레드GC(파72·6659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후지쓰 레이디스 2020 최종 라운드를 3언더파 69타로 끝냈다. 보기 1개를 내주고 버디 4개를 잡았다.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공동 2위 배선우(25), 후루 아야카(20)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6월 어스몬다민컵 우승 이후 1년4개월 만의 우승이다. JLPGA 통산 23승. 우승 상금 1800만엔을 추가한 그는 누적 상금 10억242만엔을 기록하며 JLPGA 역사상 여섯 번째로 누적 상금 10억엔 고지를 넘은 선수가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에 머물다 지난 9월 일본으로 떠나 투어에 복귀한 신지애는 앞선 2개 대회에서 공동 40위(일본여자오픈)와 공동 14위(스탠리 레이디스)에 오르며 실전감을 끌어올린 뒤 우승까지 내달았다.

1라운드를 2언더파 공동 7위로 마친 신지애는 2라운드 때부터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2라운드 4번홀(파3)에서는 7번 아이언 티샷이 홀컵에 들어가면서 통산 12번째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예리한 샷감은 마지막 날에도 이어졌다. 8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신지애는 10번홀(파5)과 15번홀(파4), 16번홀(파5)에서도 아이언샷을 핀 가까이 붙여 타수를 줄였다. 17번홀(파3) 티샷이 그린을 놓치며 보기를 범한 게 옥에 티. 신지애는 “부상에 시달렸던 왼쪽 손목이 신경 쓰였지만, 샷감이 살아나서 좋은 성적을 올린 것 같다”고 했다.

여자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배선우(26)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5언더파를 기록했지만, 신지애의 물오른 샷감을 당해낼 수 없었다. 배선우는 지난주 열린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연장 접전 끝에 2위에 오른 데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미정(38)이 최종합계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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