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신예은, 청춘청량미 다갖춘 세젤예 여주

입력 2020-10-18 22:17   수정 2020-10-18 22:19

신예은(사진=방송화면캡쳐)

배우 신예은이 청춘청량미 다갖춘 세젤예 여주로 로맨스 케미를 폭발하며 안방감성을 적셨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6회에서 우연을 사이에 두고 이수(옹성우 분)와 온준수(김동준 분)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화 되며 블랙홀 매력을 발산한 것.

짝사랑을 단념하고 자신에게 직진한 온준수에게 집중을 하려는데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늦게 자각해버린 이수를 쉽게 떨쳐내지 못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경우연의 심리를 탄탄한 연기로 빚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우연은 온준수에게 고백을 받았고 오래 생각해보고 대답해 줘라. 우연씨 생일에 데이트 하자고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온준수가 간 후 우연 앞에 나타난 이수에게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주었다. 대표랑 언제부터 사귄 건지 묻는 이수에게 "아직 안 사귀지만 오늘 고백 받아서 별일 없음 대표님 만날 거 같다. 그러니까 일 끝나면 이렇게 둘이 따로 보지 말자. 좋아했던 사람하고 친구로 지내는 거 상대한테 실례라 미안한 일 만들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이후 자신과 데이트 하자며 특별한 사람이랑 가려고 아껴뒀다는 남산타워 앞에서 보자고 하는 이수에게 안 간다고 했지만 이수는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생일날 경우연은 온준수와의 약속 장소에 나타났지만 온준수에게 죄송하다며 돌아섰고 가지 말라고 붙잡는 준수에게 미안하단 말을 남기고 이수에게로 향해 첫사랑 로맨스에 더욱 불을 붙였다.

하지만 차에 치여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있는 이수는 정신이 들자마자 경우연에게 전화했고 경우연은 "말했잖아. 약속 있다고"라고 말하며 자신이 남산 앞에 있는 사실을 말하지 않은 채로 서로를 오해한 채 전화를 끊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자신의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온준수는 "기다리면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다. 이 말을 못해서 생일 축하해요 우연씨"라고 전했고 우연은 온준수를 안았다.

온준수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 미안함과 동시에 드는 애틋해진 감정선을 완벽하게 살려내며 감성을 자극하는 신예은의 물오른 연기는 옹성우와 쉽게 닿지 못해 안타까운 첫사랑 케미 만큼 김동준과의 케미에도 깊이를 더하며 뜨거운 시너지를 발휘했다.

특히 신예은은 첫사랑 이수와 자신을 향해 직진하는 온준수 사이에서 고민하지만 오래도록 가슴앓이로 짝사랑한 상대인 이수의 데이트를 거절하지 못하고 고민하며 혼란을 겪는 경우연의 심리를 탄탄하고 세밀한 연기력과 비주얼로 완벽하게 소화, 쌍방삽질 로맨스에 안타까움을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애틋함과 안타까움을 오가는 신예은의 내공 만렙 연기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며 뜨거운 호평을 자아냈다

한편 신예은이 출연하는 ‘경우의 수’는 매주 금토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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