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전미도가 강수지의 데뷔곡인 '보라빛 향기'를 리메이크했다.
전미도는 최근 '보라빛 향기'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했다.
'보라빛 향기'는 1990년 발표된 가수 강수지의 데뷔곡으로 당시 신인 작곡가였던 윤상이 작곡하고, 강수지가 직접 작사했다. 당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이 곡은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전미도가 리메이크한 '보라빛 향기'는 윤상이 이끄는 팀 원피스(1Piece)가 원곡의 감성을 감각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로 재해석했다. 원작자인 윤상이 직접 편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해 오리지널리티를 살린 점이 눈길을 끈다.
'보라빛 향기' 리메이크 버전은 유튜브에서 페브리즈 광고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정식 음원 발매가 성사됐다. 앞서 전미도는 다수의 뮤지컬과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맑은 보컬을 토대로 가창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전미도의 소속사 비스터스엔터측은 "이렇게 좋은 곡의 리메이크 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보라빛향기'를 들으시는 모든 분들이 기분이 좋아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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