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개천용' 배성우X정웅인, '쭈글+능글미' 폭발 첫 만남 포착

입력 2020-10-19 11:41   수정 2020-10-19 11:43

날아라 개천용 (사진=스튜디오앤뉴)용


‘날아라 개천용’ 배성우, 정웅인이 범상치 않은 만남을 예고했다.

오는 10월 3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19일, 생계형 기자 박삼수(배성우 분)와 야심 많은 검사 장윤석(정웅인 분)의 다이내믹한 첫 만남을 포착했다. ‘웃고 있지만 웃는 게 아닌’ 볼꼬집부터 살벌한 몸싸움까지, 종잡을 수 없는 이들의 관계가 웃음과 함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진다.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을 담보한다. 권상우, 배성우를 필두로 김주현, 정웅인, 이원종, 박지일, 안시하, 김혜화, 차순배, 사현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이고,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가 극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넘지 말아야 할 선 하나를 둔 박삼수와 장윤석의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법원 출입 기자단과 식사 자리를 갖게 된 검사 장윤석, 먹잇감(?)을 노리는 듯한 능글능글한 눈빛이 흥미롭다. 그런 장윤석의 레이더망에 딱 걸린 이는 다름 아닌 박삼수다. 가진 것이라고는 타고난 ‘글발’ 하나뿐인 박삼수는 장윤석의 볼꼬집에 화를 내기는커녕 미소를 지어 보인다. ‘쭈글미’ 넘치는 그의 사회생활 만렙 면모가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 속 급반전된 분위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윤석의 장단에 맞춰 허허실실하던 박삼수가 갑자기 달려드는 모습이 포착된 것. 사진만으로도 흥미를 유발하는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높인다.

배성우는 투박하지만 사람 냄새나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를 노련한 연기로 풀어낸다. 박삼수는 타고난 ‘글발’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특종 제조기, 베테랑 기자다. 국선 변호사 박태용(권상우 분)에게 낚여 승승장구하던 꽃길을 버리고 험난한 길로 들어서게 되는 인물. 영특한 머리 하나로 신분 상승에 성공한 엘리트 검사 ‘장윤석’ 역은 독보적 존재감의 정웅인이 맡아 기대를 더한다. 장윤석은 인간적인 일면도 있지만, 시장인 장인어른 강철우(김응수 분)처럼 출세욕이 강한 인물이다.

박삼수와 장윤석은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극적인 재미를 끌어올릴 전망. 배성우는 “정웅인 배우와 한 작품에 출연하는 것만으로 반갑고 즐겁다. 현장에서 많은 점을 배운다”고 전했다. 정웅인 역시 “배성우는 진지함과 코믹, 양면이 모두 훌륭한 배우다. 같이 만나면 늘 즐겁다”고 전해 남다른 연기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이어 정웅인은 장윤석이라는 인물에 대해 “검사라는 위치에 있지만, 야망도 있고 대통령을 꿈꾸는 장인 강철우 사이에서 열등감과 갈등이 공존하는 현실적인 인물이라 매력적”이라며, “기존에 보여드렸던 연기와 다른 것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은 ‘앨리스’ 후속으로 오는 10월 30일(금)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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