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3분기 실적에 3조원대 품질비용 반영…적자 예고

입력 2020-10-19 16:15   수정 2020-10-19 16:31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해 3분기 실적에 세타2 엔진 추가 충당금 설정 등 3조3600억원의 품질 비용을 반영한다.

현대·기아차는 현대차 2조1000억원, 기아차 1조2600억원을 이번 3분기 실적에 충당금으로 반영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기아차는 이날 오후 주요 애널리스트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3조원이 넘는 품질 비용을 반영하면 실적이 당초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벗어나기에 충격을 잠재우고자 이례적으로 공시 전 설명회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해 왔다.

현대·기아차는 공시에서 "세타2 GDI 등 일부 엔진에 대한 추가적인 충당금 설정과 선제적인 고객 보호 조치를 위해 3분기 경영 실적에 품질 비용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과 프로세스 혁신으로 품질 이슈 재발 방지에 주력해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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