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홈엔터 증가…이제는 숏폼 컨텐츠로 소통하는 시대 [미리보는 ABCD포럼]

입력 2020-10-20 11:35   수정 2020-10-21 16:44

<svg version="1.1" xmlns="http://www.w3.org/2000/svg" xmlns:xlink="http://www.w3.org/1999/xlink" x="0" y="0" viewBox="0 0 27.4 20" class="svg-quote" xml:space="preserve" style="fill:#666; display:block; width:28px; height:20px; margin-bottom:10px"><path class="st0" d="M0,12.9C0,0.2,12.4,0,12.4,0C6.7,3.2,7.8,6.2,7.5,8.5c2.8,0.4,5,2.9,5,5.9c0,3.6-2.9,5.7-5.9,5.7 C3.2,20,0,17.4,0,12.9z M14.8,12.9C14.8,0.2,27.2,0,27.2,0c-5.7,3.2-4.6,6.2-4.8,8.5c2.8,0.4,5,2.9,5,5.9c0,3.6-2.9,5.7-5.9,5.7 C18,20,14.8,17.4,14.8,12.9z"></path></svg>한경미디어그룹의 디지털 미디어인 한경닷컴은 ‘2020 한경 디지털 ABCD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진화하는 디지털 세상’이라는 주제로 국내 산업계 및 학계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블록체인, 글로벌 주식, 문화콘텐츠, 기업문화, 바이오 등 전문 분야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가 디지털 격변기를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2020 한경 디지털 ABCD포럼'에 연사로 출연 예정인 배정현 틱톡 사업개발 이사를 만났다.
Q: 틱톡의 숏폼 플랫폼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틱톡은 1분 미만의 영상을 누구나 쉽게 창장하고 공유 및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플랫폼입니다. 틱톡은 '소셜미디어 아니야?'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틱톡이 소셜미디어와 다른 부분은 소셜미디어는 개인의 인적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용자들이 일상이나 소식을 공유하는 기능보다는 개인별 관심 또는 취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통해 상호 소통하는데 중점을 둔 소셜미디어 성격이 있는 영상 플랫폼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코로나 19 이전과 이후 틱톡의 인기 얼마나 달라졌나요?
A: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야외 활동의 제약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활동이 증가했고 그 중 영상 플랫폼의 사용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습니다. 틱톡은 코로나 이전부터 꾸준히 성장해왔지만 특히 올해 상반기 괄목한 만한 높은 성장률을 보여줬습니다.

소통과 창작에 대한 욕구들이 공간의 제약 없는 스마트폰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숏폼 콘텐츠의 특성을 만나 폭발정인 화학작용을 일으켰던 것 같습니다.사실 인간이 모든 것이 갖춰진 풍요로운 환경에서보다 뭔가는 조금 부족하고 결핍되고 제약된 환경 속에서 오히려 창의력들이 풍부해지게 된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매일매일 엄청난 양의 어떤 컨텐츠가 만들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정말 너무나 신박하고 참신한 새로운 양질의 컨텐츠들이 만들어지는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양질의 컨텐츠가 자연스럽게 더 많은 소비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소비 과정 속에서 사용자들 간 서로 창작에 대해 주고 받고 창작의 대한 욕구를 자극하면서 또 다른 창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계속해서 반복될 수가 있었습니다.
틱톡이 이제 영상 콘텐츠가 일방적으로 소비가되는 플랫폼이 아닌 창작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말씀드린 선순환 구조가 생산과 소비라고 하는 이 두 축을 모두 견인하면서 훨씬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Q: 페이스북에 이어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등도 숏폼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틱톡이 생각하는 숏폼 플랫폼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세계 굴지의 IT기업들이 숏폼 비디오라는 영역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틱톡이 지난 수년간 개척해 온 숏폼 비디오라는 영역, 숏폼 플랫폼이 앞으로 더 중요해 질 것이라는 확실한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틱톡이 선발 주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기존 경험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할 것이고 또 새로운 가능성들을 구체화 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Q: 2020한경 디지털 ABCD포럼 참가자 분들께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A: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지식과 정보공유의 행사 중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한경 디지털 ABCD 포럼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오프라인 행사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는 것만으로 저나 여러분들 모두가 이 큰 변화에 한가운데 서있다는 것이 정말 실감됩니다. 사실 온라인으로 만나다 보니 다소 어색하고 좀 아쉬운 부분도 있겠지만 오히려 이런 변화를 몸소 체험하고 미래를 같이 고민하고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더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준비해서 '2020 한경 디지털 ABCD 포럼'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기회가 무엇일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보는 기회
2020 한경 디지털 ABCD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진화하는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22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경닷컴 사이트 및 한경닷컴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로만 시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미리 참가 신청을 할 경우, 사전 질문이 가능하다. 시청 URL도 문자로 전달되며 발표자료도 받아볼 수 있다.

포럼 참가 신청은 디지털 ABCD 포럼 홈페이지(https://event.hankyung.com/seminar/abcd2020/)로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 ABCD 포럼에 대해 궁금한 점은 사무국(02-3277-9812)에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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