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 예술가 창작 활동 지원…130명 혜택

입력 2020-10-19 17:59   수정 2020-10-20 00:47

효성은 장애 예술가 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사진)에 최근 3년간 총 3억원을 후원했다고 19일 밝혔다. 효성은 3년간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들의 작품 창작 지원비와 전시비용을 후원했다. 올해 후원금 1억원을 포함해 2018년부터 3년간 총 3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시각예술 분야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공간이다. 매년 공모를 통해 시각예술 분야 장애 예술가를 선발해 입주 공간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130여 명의 장애 예술가가 참여했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같이 잇는 가치’라는 제목의 기획전시를 연다. 기획전시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의 기획전시와 서울문화재단 창작공간 입주작가 간 공동 창작 기획전시, 장애아동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전시로 이뤄진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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