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이형택 막내 딸 미나, 폭발한 사연

입력 2020-10-20 23:03   수정 2020-10-20 23:13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의 막내딸이 결국 폭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이형택의 가족이 출연했다.

7년 전 미국으로 건너가 유년기를 보낸 삼 남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귀국 후 한국에서 지내며 한국 교육에 적응 중이었고, 국제 학교에 다니게 된 송은, 창현과 달리 막내 미나는 한국 학교로 전학을 앞둔 상황이었다.

미나는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을 앞두고 엄마와 공부를 하던 중, 뜻대로 되지 않자 울음을 터뜨리며 속상한 마음을 밝혔다. 이에 이형택은 미나를 달래기 위해 미나와 운동을 위해 외출했다.

미나는 평소 이형택에게 "공부가 나한테 안 맞아. 조용히 푸는 것보다 조금 시끄럽고 뛰는 게 좋아"라고 말했다. 이어 미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수영, 달리기, 골프, 축구,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운동을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또 미나는 이형택에게 "공부 때문에 우는 것보다 시합에 져서 우는 게 낫다"라 밝히며 "나한테 공부가 인생은 아니야"라는 말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불어 미나는 어린 시절부터 운동에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테니스 대회에 입상한 이력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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