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내일부터 전국 요양병원 방역실태 점검"

입력 2020-10-21 09:10   수정 2020-10-21 09:12

최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 따른 조치로 정부가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방역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

정세균 국무총리(사진)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이번주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 등의 입원환자와 종사자 16만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22일부터 2주간은 전국 8000여곳 요양병원 등의 방역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정세균 총리는 "방역당국은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며 "종사자를 통한 전파 사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외부 감염 요인 차단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마스크 수출을 전면 허용하기로 한 것에 대해선 "생산량이 크게 늘어 재고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이 수출한 KF94(보건용) 마스크를 미국 대선에서 개표요원들이 쓰게 된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지만 우수한 품질의 우리 마스크가 세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쉽다"고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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