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X이재욱, 달달한 드라이브 데이트 포착…설레는 변화 시작

입력 2020-10-21 10:10   수정 2020-10-21 10:12

도도솔솔라라솔 (사진=몬스터유니온)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와 이재욱이 한 발 더 가까워진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측은 5회 방송을 앞둔 오늘(21일), 말끔히 수리된 자동차 ‘쥬쥬’를 타고 드라이브 데이트에 나선 구라라(고아라 분), 선우준(이재욱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낯선 은포에서 처음으로 마음을 터놓았던 둘만의 추억이 깃든 장소로 향한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궁금증을 자아낸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우연한 사고로 엮인 ‘러블리 채무자’ 구라라와 ‘듬직한 채권자’ 선우준의 신박한 관계로 유쾌하고 설레는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낯선 시골 마을 은포에서 함께 ‘웃픈’ 갱생을 시작한 두 사람. 구라라와 선우준은 서툴지만 풋풋한 모습으로 설렘을 안기고 있다. 특히, 지난 4회에서는 애틋한 포옹 엔딩으로 관계 변화를 예고, ‘특별한 채무 관계’를 넘어 또 다른 인연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구라라의 채무를 해결할 비장의 카드인 자동차 ‘쥬쥬’가 포착돼 흥미를 더한다. 사고 난 차만 수리되면 팔아서 돈을 갚겠다며 당당하게 빚을 늘려갔던 구라라. 퇴원한 반려견 미미에 이어 주인을 꼭 닮은 아기자기한 애마 쥬쥬까지 구라라의 품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러블리 채무자’ 생활을 청산해줄 쥬쥬 앞에 선 구라라와 ‘호구 잡힌 채권자’ 선우준이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에는 쥬쥬를 타고 드라이브를 떠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이 찾은 곳은 구라라가 능청스러운 ‘러블리 채무자’ 면모를 뽐냈던 언덕 공원. 하지만 두 사람의 분위기가 왠지 심상치 않다.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선우준이 구라라를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것.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어온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쥬쥬의 컴백으로 특별한 채무 관계를 끝맺을 수 있을지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도도솔솔라라솔’ 제작진은 “오늘 5회 방송에서는 두 사람 사이를 한 발 더 가깝게 만들 특별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구라라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기 시작하는 선우준의 변화가 설렘을 안길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한편 ‘도도솔솔라라솔’ 5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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