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플래그십 왜건 V90 부분변경 출시…가격은?

입력 2020-10-21 10:43   수정 2020-10-21 10:50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7년 선보인 플래그십 왜건 V90 크로스컨트리의 신형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997년 처음 등장한 볼보의 크로스컨트리는 세단의 승차감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주행성능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볼보는 2017년부터 국내에 2세대 V90 크로스컨트리를 선보여왔다.

2세대 출시 3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차량은 2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3D 형태 엠블럼에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안개등·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측면부에는 블랙 휠 아치와 사이드 가니쉬, 새로운 휠 디자인을 도입했고 후면부에는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풀 LED 테일 램프와 친환경을 상징하는 히든 테일 파이프가 탑재됐다.

실내에는 △초미세먼지(PM 2.5)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를 비롯해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뒷 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파워 폴딩 리어 헤드레스트 △휴대전화 무선충전 및 2열 더블 C-타입 USB 포트 등이 기본 제공된다.


주력 판매 트림인 프로 모델은 △앞좌석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쿠션 익스텐션 △마사지 기능과 △열선 및 통풍시트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노이즈 캔슬링과 개선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했다.

신형 V90 크로스컨트리는 볼보의 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략에 따라 디젤 엔진을 전면 배제하고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 조합으로 출시된다.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볼보의 상징인 첨단 안전 패키지도 갖췄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 △차량·보행자·자전거 등을 감지하고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을 더한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으로 구성된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이 전 트림에 동일하게 탑재된다. 최고속도를 운전자가 설정해 과속을 막는 케어키 기능도 기본 제공된다.

신형 V90 크로스컨트리 가격은 기본 트림이 6900만원, 프로 트림이 752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의 출시로 완성된 플래그십 90클러스터를 통해 진정한 럭셔리의 정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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