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중심에서 직주근접 프리미엄 누리는 대단지 아파트

입력 2020-10-21 10:59   수정 2020-10-21 11:01

‘일과 생활의 균형’과 ‘삶의 만족도’ 등을 추구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직장과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규모 업무단지나, 산업단지 인근은 편리한 출퇴근을 원하는 수요가 많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9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자료에서 이사 경험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주택으로 이사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직주근접’이 30.8%로 ‘시설이나 설비 상향’(42.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직장과의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여유로운 아침과 저녁시간이 보장돼 운동이나 자기계발과 같은 개인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또한 직주근접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대부분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교통망과 편의시설 확충이 빠르게 이뤄지는 편이라 주거 여건도 우수하다.

직주근접이 가능한 아파트들은 분양시장에서도 승승장구 중이다. 올해 5월 인천시 부평구에서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주안국가산업단지를 비롯, 인천기계산업단지, 인천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용이한 직주근접 단지로 입소문이 나며 평균 251.9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7월 초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3블록에서 공급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해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 행정타운 등이 가까이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을 받으며 평균 40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오는 11월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선보일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단지는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에 들어서며,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산곡역(예정)까지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분양관계자는 “산업단지나 업무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직주근접성이 우수해 일과 삶에 균형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직장인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며 “특히 해당 단지의 경우 인근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지하철 7호 연장으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생활권이 보다 확대돼 더욱 탄탄한 배후수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세대로, 전용면적 37~84㎡ 2,902세대(예정)가 일반분양분이다.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부평구 평천로 90-1(청천초등학교 옆)에 마련되며,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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