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물량 구스침구 푼다…롯데百 창립세일 키워드 '집콕'

입력 2020-10-21 15:06   수정 2020-10-21 15:08


롯데백화점이 오는 23일부터 창립 41주년 기념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이달 11일 끝난 가을 정기세일 뒤 2주일 만에 서는 행사에서 내세운 키워드는 '집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가정 내 시간이 장기화되는 점을 고려해 60억원 규모의 구스 침구 등 총 150억원 규모의 ‘홈퍼니싱 위크’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17일 동안 ‘쇼핑의 모든 것'을 주제로 창립 41주년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공들인 기획전은 총 60억원 물량의 침구류 기획전인 ‘구스 페어’다. 롯데백화점은 올 1월 구스 전문 브랜드인 '소프라움'과 사전 기획, 폴란드산 다운 90%를 사용한 구스 이불솜을 40만~50만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알레르망', '아이리스' 등 총 6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구스 이불과 토퍼, 베개솜 등 다양한 구스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퀸 사이즈 기준 알레르망 구스 이불솜(50만원), 엘르파리 구스 차렵(49만원), 아이리스 구스 이불솜(54만원)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고려해 겨울 외투 행사도 준비했다.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등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패딩 행사를 실시한다. 단독 상품의 물량을 전년보다 2배 가량 늘렸다. 대표 상품은 무스너클 코넬리우스(138만원), 노비스 헤리티지(140만원), 파라점퍼스 고비베이스(113만원), 듀베티카 리지 알 아우아(149만원)이다.

또한 롯데백화점 자체(PB) 패션 브랜드 ‘유닛’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캐시미어 블렌디드 코트를 선보인다. 캐시미어 10%, 울 90% 혼방 소재로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뽀글이'로 불리는 플리스 상품도 기획전에 나온다. 지난해 매진된 ‘하이드아웃’의 롱플리스 제품의 물량을 30% 늘려 준비했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은 모객을 위해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경품 추첨 사은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앱(운영프로그램)에서 23일부터 29일까지 ‘4+1’ 숫자뽑기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창립 행사는 롯데백화점 직원들이 1년 동안 공을 들여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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