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S2W랩과 사기 거래 탐지 기술 개발에 협력

입력 2020-10-21 17:11   수정 2020-10-21 17:13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빅데이터 인텔리전스 보안 전문 기업 S2W랩과 '개인 간 거래 신뢰 강화를 위한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S2W랩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네트워크 보안 연구진이 주축이 돼 2018년 설립한 인공지능(AI) 보안 전문회사다. 인터폴, 사이버사령부 등 국내외 주요 정보기관이 S2W랩의 고객사다.

번개장터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개인 간 중고 거래에서 신뢰성 강화를 위한 기술 도입을 본격화한다. 외부 경로로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한 가입을 차단하는 기술을 도입하고, AI 기반으로 사기 거래 유도 패턴을 인식해 차단한다. 또 조직적인 사기 범죄 포착, 추적, 수사기관과의 공조 등을 추진한다.

번개장터는 비대면 거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적극 투자를 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안전한 개인 간 거래를 위해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시스템 '번개페이'를 출시했다. 또 개인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구매자와 판매자 간 소통을 돕는 앱 내 메신저 '번개톡', 수상한 계좌번호나 링크를 전송할 때 자동 감지해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동주 번개장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번개장터는 개인 간 거래의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술 개발과 협력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S2W랩의 보안 기술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접목해 안심하고 결제 할 수 있는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