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엄지원 '팡팡 엄선생' 등극, 림프마사지 유쾌한 전파

입력 2020-10-21 19:47   수정 2020-10-21 19:49


배우 엄지원이 유쾌한 웃음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배우 엄지원이 함께한 가운데 가수 최재훈이 출연했다.

이날 평소 겨드랑이 림프 마사지로 유명하다는 최재훈의 이야기에 엄지원도 말을 더하며 공감했다. 그는 "저도 샤워 후에 겨드랑이, 사타구니, 오금을 20번 씩 친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지원이 직접 두드리는 시범을 보였다. 특히 "오금은 '팡팡팡' 소리를 내면서 같이 해야 시원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최재훈은 "입증됐다. 겨드랑이 치는 분들은 몸매가 날씬하다"라며 덧붙였다. 김태균은 시범을 보이던 엄지원에게 "엄지팡, 팡팡 엄선생"이란 별명을 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 '사연진품명품' 코너에서 웃긴 사연을 보내주는 청취자들에게 엄지원은 계속해서 상금 10만 원을 선물했다. 그는 "어차피 내 돈 아니다. 아까 광고 많던데 많이 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엄지원은 곧 방송하는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대해 "회사 최연소 상무인 오현진을 맡았다"라며 "노산으로 아기를 낳고 산후조리원에 들어간 역할이다. 사회와 달리 서열이 낮아진 산후조리원 상황 속에서 멘붕을 겪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엄지원은 "제가 오늘 이상한 모습만 보여 드린 것 같다. 정말 시원하게 느끼는 동작들을 소개해드린 거니까 이상하게 생각 안 하시길 바란다. 팡팡!"이라고 유쾌한 인사를 전해 방송 끝까지 청취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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