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생산 종료 'EV 전용 브랜드 집중'

입력 2020-10-23 08:00  


 - 아이오닉 생산 종료, 내년 브랜드화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해치백 아이오닉의 생산을 종료하고 순수 전기 브랜드로의 전환에 돌입했다.

 22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초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생산을 종료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3월 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생산을 끝낸 바 있다. 현재 하이브리드는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에게 자리를 내줬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수요 부족으로 자취를 감췄다.



 아이오닉은 지난 2016년 현대차가 친환경 전용 라인업으로 선보인 브랜드다.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3종을 출시했다. 그러나 국내 수요가 적은 해치백 스타일을 갖춰 같은 플랫폼을 적용한 크로스오버카인 기아차 니로보다 뒤처졌다. 아이오닉의 출시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4만1,820대다.

 현대차는 단종한 아이오닉의 영역을 넓혀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첫 제품은 2021년 초 출시 예정인 준중형 CUV 아이오닉5다. 아이오닉5는 아이오닉 제품의 후속 격으로 현대차가 지난해 공개한 45 컨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처음 적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이후 중형 세단 아이오닉 6, 대형 SUV 아이오닉 7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아직 재고가 남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이달 2.5%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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