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켜놓고 외출한 엄마…11살 아들이 신고해 피해 막았다

입력 2020-10-22 07:34   수정 2020-10-22 08:00


21일 오후 9시께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에서 A(20대)씨가 안방에 촛불을 켜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 촛불이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주변 집기 등에 옮겨붙었다. 안방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집에 있던 A씨 아들(11)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안방 등을 태운 채 소방서 추산 60만원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A씨 아들의 빠른 대처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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