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빠르게 재무부담 줄여가는 티씨티…유형자산 처분해 회사채 상환 전망

입력 2020-10-22 10:06  

≪이 기사는 10월21일(14:20)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전기 제작·수리 업체 티씨티가 빠르게 재무부담을 줄이고 있다. 매출 회복도 점쳐지고 있어 신용도 개선에 시장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21일 티씨티의 기업 신용등급을 B로 매기면서 이같이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티씨티는 1989년 삼원와이어공업사로 설립됐다. 2000년 삼원메탈을 흡수합병하면서 권선류 제조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초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뒤 올 4월 회생절차 종료 결정을 받았다. 회생절차를 거치면서 대주주가 유암코키스톤 구조혁신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 합자회사로 변경됐다.

티씨티는 권선류 내수 시장에서 양호한 지위를 갖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효성중공업, 대한전선 등 대형 고정 거래처 중심의 수요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전방 업황 악화로 2018년엔 외형이 둔화됐다. 고정비 부담까지 늘면서 대규모 영업적자도 냈다.

하지만 지난해 회생절차를 거치면서 재무부담이 줄었다. 올 상반기 말 기준 총차입금은 209억원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점진적인 수익창출능력 개선과 설비투자의 보수적 집행을 바탕으로 현금흐름을 적절히 통제할 것"이라며 "연내 토지 등 유형자산 처분을 통한 회사채 상환을 계획하고 있어 차입금 부담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티씨티의 일부 차입금에는 유형자산 담보가 제공돼 있어 만기 연장도 어렵지 않을 것이란 게 한국신용평가의 판단이다.

김현명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전선 내수시장의 성장 정체와 맞물려 조선, 건설 등 주요 전방 업황의 부진, 설비투자 위축이 사업 환경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재무부담 완화가 영업활동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매출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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