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게임 키보드 강자 '앱코' 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20-10-22 10:27  

≪이 기사는 10월21일(18:26)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게임용 키보드 제조업체로 유명한 앱코가 연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게임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혜주로 떠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앱코는 2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01년 설립된 이 회사는 PC게임용 키보드, 헤드셋, 마우스, 케이스 등을 뜻하는 게이밍기어를 개발, 제조하는 업체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다.

2016년부터 해외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아마존을 통해 게이밍기어를 판매하고 있다.

매출액은 2017년 473억원, 2018년 663억원, 2019년 843억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3년 평균 성장률이 33.5%에 달한다. 올 상반기에는 비대면 산업의 성장으로 매출 740억,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2017년부터 스마트 단말기 충전함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는 생활가전 브랜드 '오엘라'를 런칭하고 소형가전과 음향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 주력시장에서 앱코의 브랜드 파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유통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스포츠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세계 게이밍기어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이달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증시 상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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