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많이 불법복제된 노래는 '조정석의 아로하'

입력 2020-10-22 10:30   수정 2020-10-22 10:36


최근 5년간 국내?외 온라인 불법복제물로 적발된 콘텐츠가 409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석의 아로하, 원피스, 디아블로 등 노래·애니메이션·게임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수의 불법 콘텐츠가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었다.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저작권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온라인 불법복제물 콘텐츠별 현황’에 따르면, 국내 유통 콘텐츠는 407만 7,463건, 해외 유통 콘텐츠는 15,497건었다.

국내 유통 불법 콘텐츠 유형의 절반은 방송 콘텐츠(55.7%)였다. 원피스, 명탐정 코난 등 애니메이션의 불법 유통건수가 다수 였다. 영화(25.8%), 만화(6.6%), 음악(5.4%)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에서 유통되는 불법 콘텐츠 유형은 영화(25.9~39.8%), 음악(24.8%), 방송(15.7~29.6%)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콘텐츠 유형별 상위 5위를 살펴보면, 5년간 22만1436건이 적발된 음원의 경우 2016년 임창정의 ‘또다시사랑’, 2017년 아이유 ‘밤편지’, 2018년 블랙핑크 ‘뚜두뚜두’, 2019년 앤 마리 ‘2002’, 2020년 상반기 조정석 ‘아로하’가 가장 많이 불법 유통되었다.

10만50655건이 적발된 영화의 경우 2016년 내부자들, 2017년 콩 스컬아일랜드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2019년 알라딘 2020년 버즈 오브 프레이 등이 가장 많이 적발 되었다.

게임은 ‘디아블로’, 만화는 ‘귀멸의칼날’이 가장 많이 불법 유통된 된 콘텐츠였다. 특히 디아블로의 경우 2017년 부터 지금까지 매년 가장 많은 불법유통이 이뤄지고 있었다.

이용 의원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여전히 불법복제 콘텐츠 유통이 증가하고 있다.”며, “수많은 창작자의 노력의 결과물인 만큼 정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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