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포비아' 시대…공간 방역 솔루션 '바이킬러' 출시

입력 2020-10-22 11:02   수정 2020-10-22 11:1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바이러스 포비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공기 중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춘 공간방역 기기가 나왔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0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에서는 바이킬러(Vi-Killer)가 처음 공개됐다. 바이킬러는 소독 입자크기를 자유자재로 제어해 원하는 거리까지 대용량으로 분무해 공간을 소독하는 신개념 공간 방역기기다.

개인 방역은 마스크나 손소독제 등으로 가능하지만 식당 병원 학교 같은 대중 시설의 방역과 소독은 여전히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기존의 닦는 소독 방식은 코로나19와 같이 비말 등 공기 감염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한계가 있다.

바이킬러는 살균력을 가진 분무입자의 공간 체류 시간을 극대화해 소독효과를 높인다. 지향성이 있는 대용량 분무로 공간 구석구석 입자를 채워 공간 전체를 한 번에 소독한다.

고유의 초고압펌프, 전용 분무노즐, 고속 팬을 통한 분무입자 초미립화 기술과 지향성 분무 기술 덕분에 이 같은 솔루션이 가능해졌다. KF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문제 없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입자크기를 제어해 인체 안전성도 확보했다.

바이킬러가 쓰는 소독액은 디저(Deger)라는 이름의 중성 전해 소독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아 위해성이 낮다. 또 공인기관에서 40초에 99.99% 살균력 인증 소독효과가 확인됐다.

바이킬러는 병실 등의 공간 방역을 위한 '에코'(Eco), 다중이용시설의 출입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멀티'(Multi), 이동이 편리한 '프리'(Free)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바이킬러를 판매하는 리텍에프이에스 관계자는 "공간 방역을 통해 공기 중의 감염원 자체를 차단하는 근원 처방이 필요하다"며 "바이킬러 하나면 따로 방역 업체를 부를 필요 없이 병원을 포함한 대중 시설에서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할 수 있어, 본격적인 셀프 방역 시대를 가장 먼저 여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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