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8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 본방사수 부르는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20-10-22 11:23   수정 2020-10-22 11:25

날아라 개천용 (사진=스튜디오앤뉴)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가 화끈하고 유쾌한 콤비 플레이로 안방 접수에 나선다.

오는 30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측은 22일, ‘똘기 부스터’를 풀가동하고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을 권상우와 배성우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웃음이 넘치는 화기애애한 모습부터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한 빈틈없는 노력까지, 두 사람이 보여줄 역대급 콤비 플레이에 기대감을 더한다.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다.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국선 변호사와 투박하지만 ‘글발’ 하나로 마음을 움직이는 생계형 기자의 판을 뒤엎는 정의구현 역전극이 유쾌하면서도 짜릿하게 그려진다. ‘미스 함무라비’, ‘보좌관’ 시리즈를 통해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곽정환 감독과 박상규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버디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권상우, 배성우를 필두로 김주현, 정웅인, 이원종, 박지일, 안시하, 김혜화, 차순배, 사현진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여기에 김응수, 조성하, 김갑수가 극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특별출연해 힘을 더한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카메라 밖에서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권상우, 배성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태평양 같은 오지랖과 정의감을 가진 국선 변호사 박태용으로 변신한 권상우는 촬영장 곳곳에서 뜨거운 열정을 폭발시키고 있다. ‘박태용의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힌 권상우는 언제 어디서나 초집중 모드다. 가방을 둘러맨 채로 대본 삼매경에 빠진 그의 모습이 설렘을 유발한다. 모니터 1열을 사수하고 자신의 연기를 되짚어 보는 모습에서는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는 세밀함이 느껴진다. “권상우 배우는 묵직한 진정성에 개그 감각까지 겸비했다. 그의 코믹한 모습에서 감동과 함께 짠한 마음까지 느낄 것”이라는 박상규 작가의 말처럼 그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타고난 ‘글발’ 하나로 사람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생계형 기자 ‘박삼수’로 완벽 빙의한 배성우 역시 열정 충만한 모습. 촬영 틈틈이 곽정환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는 그의 진지한 눈빛에서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련함이 엿보인다.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만들어 보이는 배성우의 ‘장꾸美’ 넘치는 모습에서 유쾌한 현장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박상규 작가는 “배성우 배우는 투박하지만 내면은 여린 박삼수 기자를 120% 구현해냈다. 그는 박삼수 그 자체다”라고 극찬하기도. 이어진 사진 속 권상우와 배성우의 화기애애한 모습도 눈길을 끈다. 촬영이 쉬는 시간에도 캐릭터의 감정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흥미롭다. 사진만 봐도 퍼펙트 케미를 발산하는 권상우와 배성우가 완성할 정의구현 역전극은 어떤 모습일지,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릴 두 사람의 거침없는 반란에 귀추가 주목된다.

배우들 역시 현장의 좋은 기운을 고스란히 받는다고. 권상우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매 순간 집중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현장을 즐거워하는 스태프들 덕분에 유쾌하게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배성우도 “촬영할 때는 진지하지만, 그만큼 분위기가 좋아서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날아라 개천용’은 ‘앨리스’ 후속으로 오는 10월 30일(금)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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