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59억 펀드로 게임콘텐츠 키운다

입력 2020-10-22 18:18   수정 2020-10-23 03:00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웹툰산업 육성에 나섰다.

부산시는 게임·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159억원 규모의 ‘라구나-다이나믹 게임&콘텐츠 펀드’를 결성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라구나인베스트먼트(운용사)는 지난 12일 펀드 결성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9일에는 총회를 통해 159억원 규모의 펀드를 최종 결성했다.

펀드 기금에는 부산시가 10억원을 투입했고 한국모태펀드로부터 75억원을 조달했다. 원스토어와 넵튠, 스탠드컴퍼니 등 민간 기업과 개인 자금 74억원도 투입됐다.

부산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앞으로 7년 동안 창업 초기 게임·콘텐츠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웹툰과 애니메이션 제작,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 초기 제작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운영사는 부산 지역에서 사업하는 게임·콘텐츠업체 100개 이상을 대상으로 기업당 5억원 이상을 투자할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부산시 최초의 게임·콘텐츠 투자 펀드 결성을 통해 이 지역 게임·콘텐츠 제작 초기 분야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이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협력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비대면 시대 블루칩으로 떠오른 게임·콘텐츠 분야의 성장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