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성규, 대한민국 뒤집어 놓은 '지존파' 사건에 경악

입력 2020-10-22 21:38   수정 2020-10-22 21:40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사진=SBS)

인피니트 성규가 '꼬꼬무'에서 지존파 충격 실화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 3명의 이야기꾼이 22일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 1994년 9월 성인 남자가 잇달아 실종된 의문의 사건을 언급한다.

첫 번째 실종자는 밴드 마스터 박 씨였다. 늦은 밤, 카페에서 연주를 마친 후 연기처럼 사라졌는데 실종 5일 만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그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의 죽음이 어딘가 석연치 않다.

그가 시신으로 발견되던 날, 또 다른 남자가 실종된다. 바로, 중소기업 사장 윤 씨였다. 그리고 이번엔 그의 아내까지 함께였다. 연이어 발생한 두 건의 실종 사건의 유일한 단서는 두 사람 모두, 당대의 최고급 승용차를 타고 있었다는 것뿐이다. 미제로 남을 뻔했던 두 사건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답을 찾게 된다.

자신이 살인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자가 경찰서를 찾아왔다. 무려 14시간 만에 악마들의 아지트에서 탈출했다는 그녀는 믿기 어려운 말들을 쏟아냈다. 사람을 납치해 돈을 뺏고, 잔인하게 죽이는 조직이 있다는 것이고 조직의 이름은 마스칸이라고 했다. 아지트에는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한 70여 점의 무기와 사체를 태우는 소각장까지 있다는 마스칸의 정체를 알아본다.

그들은 1994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희대의 범죄 집단 지존파였다. 사실, 이들의 원래 이름은 마스칸이었다는데 그들이 어쩌다가 지존파로 불리게 되었는지 들어본다.

지존파를 일망타진한 어벤져스 급 형사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목숨을 걸고 악마들의 손아귀에 벗어난 생존자의 극적인 탈출 스토리까지 그날의 충격 실화를 공개한다.

이야기 친구로는 데뷔 11년차 예능 만랩 인피니트 성규, 배우 장현성, 모델 이현이가 출연했다. ‘평범을 가장한 은폐’가 콘셉트라는 꽃분홍 아지트의 숨겨진 비밀에서부터 살인 예행연습, 범행 실행까지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지존파의 감춰진 이야기가 속속 공개되자 이야기 친구들은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괴물이 되어버린 지존파의 충격적이고도 안타까운 그날의 이야기 '꽃분홍 아지트의 괴물들 ? 지존파' 편은 오늘 오후 10시 35분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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