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 부모님 행방 찾아...이규형과 몸싸움

입력 2020-10-22 23:47   수정 2020-10-22 23:49

'구미호뎐'(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동욱과 이규형과 몸싸움을 벌였다.

22일에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이연(이동욱 분)이 남지아(조보아 분)의 부모님을 잡아간 범인을 알고 있는 사또(이규형 분)을 찾아갔다.

이날 이연은 사또에게 “사람을 좀 찾으려고. 여우 고개가 네 구역 맞지?”라고 물었다. 사또는 “여우에게 마음을 준 것이냐. 아니면 홀린 것이냐. 사람을 위해서 그런 일도 하나?”라고 의아해했다.

남지아는 "나는 이연을 이용하고 있어. 가족을 찾으려고 계약을 맺었고 너한테 정보를 얻으려고 이연을 사지로 몰았다. 가는 데마다 다치네. 나 때문에"라며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이에 사또는 “여우누이가 죽었다던데. 혼인을 앞둔 그 아이를 죽인 게 옛 산신이라더라”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연은 “오라버니의 간을 빼먹고 잠적한 그 죄인을 숨겨준 것도 전직 산신이라던데”라고 대꾸했다.

이연은 사또에게 맨손으로 싸우자고 했고, 사또는 받아들였다. 사또는 이연에게 "또다시 사람에게 정을 주다니. 어리석구나"라며 자극했고 사또는 이연에게 졌다. 이후 이연과 사또는 어릴 때부터 친구 사이임이 밝혀져 남지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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