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하루 신규 확진자 1만4714명…역대 최고 수준

입력 2020-10-24 15:53   수정 2021-01-13 00:01



독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이날 기준 독일 내 신규 확진자가 1만 471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독일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월 초 6000명대에 이른 뒤 감소세 보여 6월에 100명대로 줄었지만 8월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41만8005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1만3명으로 집계됐다.

로타 빌러 RKI 소장은 "매우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보건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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