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종인 나가버리면 그만…비상한 결단 필요"

입력 2020-10-25 17:35   수정 2020-10-25 17:37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를 거론하며 "비상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말대로 그 분은 나가버리면 그만이지만 남아 있는 사람들은 또 한번 시간에 쫓기는 혼란을 겪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야당의 시간인 국정감사가 종료 시점인데도 오늘 4개 여론조사 기관의 응답률 27.8% 무선전화 면접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21%로 곤두박질 쳤다"고 운을 뗐다.

또 "이건 탄핵 대선 24%에도 못 미치는 절망적인 수치"라면서 "이렇게 엉망인 여권의 대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야당을 대안정당으로 보지 않고 있다는 증거일 뿐만 아니라 웰빙, 유사 진보정당, 2중대 정당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죽도 밥도 아닌 중도 좌클릭과 무기력한 원내 투쟁으로 집토끼도 달아나 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다. 무기력하게 끌려 다니지 말고 상황을 이끌고 창출하는 비상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홍준표 의원이 인용한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조사해 25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35%, 국민의힘은 21%를 기록했고,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응답률은 27.8%다.

조사의 상세자료는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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