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전문기업인 쓰리디팩토리가 23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내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2008년 설립한 쓰리디팩토리는 가상현실 기기와 콘텐츠 개발 업체다. 웅진, 롯데월드, SBS 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박물관 등에 콘텐츠를 공급해왔다.
지난해 매출은 119억원으로 전년(105억원)보다 13.0% 늘었다.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같은 기간 14.6% 줄었다.
지난해 63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38억원 규모 유상증자 등으로 자본을 늘려 자본잠식을 해소했다. 현재 자본총계는 122억원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