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678억 들여 '데이터 댐' 만든다

입력 2020-10-27 18:07   수정 2020-10-28 00:58

울산시는 4차산업 기술과 연계한 ‘울산형 데이터 댐 구축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발표했다. 데이터 댐은 공공과 민간 네트워크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모아 표준화하고 산업에 이를 적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울산시는 2023년까지 데이터 댐 구축에 67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공과 민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수집부터 축적·가공·활용 기반을 마련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 분야 신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사업은 울산형 공공 데이터 댐 구축, 데이터 댐 활용 기반 조성,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대 등 3개 전략과 12개 과제로 추진한다. 시는 울산형 공공 데이터 댐 구축을 위해 공공 데이터 수집·개방을 확대하고 교통 빅데이터, 유전자 정보인 게놈 기반의 바이오 빅데이터 등을 모아 가공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과 핵심 데이터를 공유하고 교통·게놈 등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데이터 댐 구축 사업으로 990여 명의 고용 창출과 81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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