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11년새 최대폭 상승…집값전망 지수도 오름세로

입력 2020-10-28 17:10   수정 2020-10-29 01:39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이달 소비심리가 기지개를 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 9월에 비해 12.2포인트 오른 91.6으로 집계됐다. 이달 상승폭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4월(20.2포인트) 후 11년6개월 만에 가장 컸다. CCSI는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 심리가 장기평균(2003~2019년)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 지수는 코로나19 여파로 4월 70.8로 떨어졌지만 5월 77.6, 6월 81.8, 7월 84.2, 8월 88.2로 넉 달 연속 올랐다. 하지만 9월에는 8.8포인트 떨어진 79.4에 그쳤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가 지난달 8월 30일~9월 13일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 영향이다.

1년 뒤 집값 전망을 나타내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22로 전달에 비해 5포인트 상승했다. 7월 이후 석 달 만에 오름세를 보였다. 이 지수는 100보다 클수록 1년 뒤 집값이 뛸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