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실적] "북미 車판매 호조" 포드 순익 6배 ↑

입력 2020-10-29 07:36   수정 2021-01-26 00:03

미국 포드자동차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포드는 올해 3분기에 37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8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작년 동기(370억달러) 수준을 회복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335억1000만달러)를 여유있게 웃돌았다.

포드의 3분기 순이익은 24억달러였다. 작년 같은 기간(4억달러) 대비 6배 급증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시장 예상(19센트)을 크게 상회하는 65센트를 기록했다.

포드의 실적 개선은 북미 지역에서 F150 등 경(輕)트럭 위주로 수요가 급증한 덕분이다. 포드는 성명에서 “실적 호조는 수익성이 떨어지는 승용차를 퇴출하고 픽업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상업용차량 등을 전진 배치해온 전략이 유효하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포드의 이날 실적은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가 이달 1일 취임 후 처음 내놓은 성적표로 관심을 받아왔다.

포드 주가는 이날 2.78% 떨어진 주당 7.7달러로 마감했으나 장 마감 후 깜짝 실적이 공개되자 시간외 거래에서 5% 안팎 급등세를 타고 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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