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캐시백, 올해 말까지 10% 지급

입력 2020-10-29 11:23   수정 2020-10-29 11:25


인천시는 인천지역화폐 인천e음의 캐시백 10% 상향 적용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다.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3월 캐시백 지급률을 4%에서 10%로 상향하고 다시 10월말까지 재연장했다.

올해 말까지 월 50만원 이하 결제의 경우 캐시백 10%, 월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결제시는 1%의 캐시백 혜택을 계속 받게 된다.

인천e음을 월 100만원 사용하면 시민 1인당 최대 월 5만5000원의 캐시백을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캐시백 지급률이 10%로 상향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4인 가족이 각각 월 100만원씩 사용했을 경우 최대 220만원의 소비지원금 혜택을 받는 셈이다.

캐시백은 인천e음 충전액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다른 소비를 위한 마중물 역할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이달 25일 현재 인천e음 가입자 수는 총 134만7000명이다. 인천시 경제활동인구 164만 명의 82%에 이른다. 인천e음 가입대상인 만 14세 이상 인구 260만 명을 기준으로 하면 52%에 해당한다.

10월 25일 기준 2020년 결제액은 2조 3558억원(2019년 이후 누적 결제액 3조 9023억원)으로서 연말까지는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7~9월까지 3개월간 월평균 2702억원, 일평균 88억원이 인천e음으로 결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8월 기준 전국 1위의 거래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부가서비스를 확대·개발해 인천e음 플랫폼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지역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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