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지휘소' E-737, 향후 5년간 4900억원 투입해 성능개량

입력 2020-10-29 14:44   수정 2020-10-29 14:50


'하늘의 지휘소'로 불리는 E-737 항공통제기 성능개량 사업이 향후 5년간 미국 보잉사를 통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4900억원에 달한다.

방위사업청은 29일 제13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E-737 피스아이(Peace Eye)'의 피아식별장비(IFF) 및 연합전술데이터링크(Link-16) 성능개량사업 기종결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성능개량사업은 한미연합작전 및 합동작전 시 E-737 항공통제기의 상호운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 공군은 2011년부터 E-737 항공통제기 4대를 차례로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대형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어 적군의 미사일·항공기 등의 목표를 탐지할 수 있다. 공중에서 아군을 지휘·통제하는 역할을 담당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도 불린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E-737의 최근 5년간 평균 가동률은 목표 가동률인 75%에 못미치는 67.2%에 그쳤다. 가동률 저하는 도입 10년차가 되면서 필수정비 소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