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차이, 온라인 결제 기술기업 아임포트 인수

입력 2020-10-29 17:27   수정 2020-10-29 17:29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를 운영하는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차이코퍼레이션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 아임포트를 인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아임포트는 웹사이트에 코드 한 줄만 입력하면 결제대행서비스(PG)사 연동 및 다양한 결제 기능을 구현하고 관리할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아임포트는 신용카드, 간편결제, 실시간 계좌이체, 가상계좌, 휴대폰 소액결제 등 모든 온라인 결제를 혁신적으로 구현해 개발자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웹사이트에 이니시스, KCP 등 주요 PG사 뿐만 아니라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차이와 같은 간편결제와 페이팔 익스프레스 등 해외 결제까지도 간편하게 연동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차이코퍼레이션은 간편결제 서비스 뿐만 아니라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로 확장하며 사업을 다각화한다. 온라인 결제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아임포트에 고도화된 정기 결제 기능, 결제 데이터 기반의 분석 툴 등 디지털 커머스 업체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필요한 모든 결제 기능을 구현한다는 게 차이코퍼레이션의 계획이다.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는 “가맹점 수와 거래액을 올해 2배 올린 아임포트의 성장세를 가속해, 2021년에는 연간 거래액 7조원 달성할 것으로 본다"며 "이커머스 업체의 모든 결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결제 기술 개발에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윤 아임포트 대표는 “개발자를 위한 서비스에서 시작한 아임포트는 방대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컨설팅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며 “차이와 함께 결제 연동 뿐만 아니라 고객사에게 필수적인 데이터 대시보드, 자동 정산 솔루션, CRM 등 서비스를 고도화 해 기업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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