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이동욱, '아귀의 숲'에서 죽음 직면한 김범 구했다

입력 2020-10-30 00:25   수정 2020-10-30 00:27

'구미호뎐'(사진=방송 화면 캡처)
'구미호뎐'(사진=방송 화면 캡처)
'구미호뎐'(사진=방송 화면 캡처)
'구미호뎐'(사진=방송 화면 캡처)
'구미호뎐'(사진=방송 화면 캡처)

'구미호뎐'에서 이동욱이 아귀의 숲에서 김범을 구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에서는 이랑(김범)이 과거로 돌아가 아귀들에게 쫓기게 됐고 이연(이동욱)이 그를 구하러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랑은 '문지기' 동요가 들리는 문을 열었고 이랑이 태어난 초가집으로 가게 됐다. 이랑은 "하필이면 이 지긋지긋한 집구석이라니. 취해도 참 뭐같이 취했네"라며 불쾌한 기색을 보였다.

이때 갑자기 이랑의 머리를 누군가 가격했다. 깜짝 놀란 이랑은 뒤돌아 봤다. 마을 사람들은 "저거 저거 여우가 낳은 사생아 아니여? 저 놈 때문에 마을의 닭들이 싹 다 죽은 거 아니여. 저놈이 대신 간을 빼먹었을 거여. 죽여"라며 이랑을 사정없이 구타했다. 그것은 이랑의 환상이였다.

이랑은 환상을 거두고 집 안으로 들어섰다. 그곳엔 인간 엄마가 있었다. 이랑은 자신을 낳아준 인간 엄마를 만났다. 이랑의 엄마는 "넌 태어나지 말았어야 됐다. 이 어미는 뱃속에 있는 널 떼버리기 위해 안 해본 짓이 없단다. 독초를 달여 먹어보기도 하고 비탈을 구르기도 하고 그렇게 널 지우려고 바위에 배도 치어 봤다만 짐승 같은 목숨 얼마나 질기던지. 어찌하여 저 장정들의 뭇매를 맞고도 죽지 않는 거니. 넌 괴물이란다. 아가"라며 증오 섞인 말들을 내뱉었고 이랑을 향해 "엄마와 같이 가자꾸나"라며 손을 붙잡았지만 이랑은 손을 뿌리쳤다. 이랑의 머리 뒤에서는 피가 흘렀고 다음 장소로 이랑은 가게 됐다.

숲 속에 간 이랑은 "꿈이 아니야"라며 찬찬히 돌아보다 "설마 여기가 아귀의 숲?"이라고 속으로 되뇌인 순간 아귀들이 출몰해 이랑을 공격했다. 이랑은 "난 절대로 안 죽어. 이 타이밍에"라고 생각하다, 순간 "이연은 나를 구하러 오지 않아"라며 도끼로 아귀를 물리쳤다.

그때 음료 배달 할머니가 나타나 이랑에게 "여기서 죽으면 진짜 죽는거야"라며 경고하고 사라졌다. 이어 남지아(조보아)에게도 음료 배달 할머니가 나타나 "아가씨는 뭐가 제일 무서워? 여우 고개? 앞으로 큰 이벤트가 열릴 거다"라며 알듯말듯한 미소를 지으며 사라졌다. 남지아 역시 '문지기' 동요가 들리는 문을 들어갔다 21년 전 자신의 생일날 교통사고가 났던 여우고개를 달리고 있는 과거 상황으로 들어갔다. 남지아는 안간 힘을 쓰며 "아빠, 제발 차 세워. 멈춰요. 제발" 이라며 소리쳤지만 차는 멈추지 않았다.

배달 할머니는 이연 앞에 나타났다. 배달 할머니는 "1번은 동생, 2번은 여자친구다. 누구를 택할래"라고 말했고 이연은 "3번 너. 이무기가 보냈지?"라고 물었다. 이에 할머니는 "뭐 동업 정도로 알면 돼. 서두르는 게 좋아. 양쪽 다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까"라며 사라졌다.

한참을 갈등하던 이연은 이랑이 있는 아귀의 숲으로 갔다. 다 죽는 줄만 알았던 이랑은 이연과 합심해 아귀를 물리쳤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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