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실적] '쪼그라든' 스타벅스…"내년엔 경기 회복…매장 1100개 신설"

입력 2020-10-30 07:54   수정 2021-01-27 00: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을 크게 받고 있는 스타벅스가 저조한 3분기(회사 기준으로는 2020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스타벅스는 3분기 매출이 62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했다고 29일(현지시각) 공시했다. 순이익은 절반 이하로 쪼그라든 3억9260만달러에 그쳤다. 주당 순이익(EPS)은 51센트로, 1년 전의 70센트보다 줄었다. 다만 시장 예상치(31센트)는 웃돌았다.

스타벅스 매출 감소세는 미국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미국 내 3분기 매출이 1년 전 대비 9% 줄었다. 반면 중국 내 매출 감소세는 3%에 그쳤다.

스타벅스는 2021회계연도(2020년 10월~2021년 9월)엔 경영 환경이 훨씬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매장의 매출이 올해보다 18~23% 증가할 것으로 봤다. 연간 매출 전망으로 280억~290억달러를 제시했다. 향후 1년 간 19억달러를 투자해 1100개의 신규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스타벅스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1.3% 상승한 88.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1~2% 떨어지고 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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