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컨소시엄, '사업비 1조' 검단역세권 개발 협약 체결

입력 2020-10-30 13:26   수정 2020-10-30 13:28

검단신도시 역세권 사업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에서 인천도시공사와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대지면적 4만9500여㎡, 총사업비 약 1조1800억원에 달한다. 검단역(가칭)이 인접한 역세권 구역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이곳에 문화와 상업이 어우러진 상징적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고층의 게이트타워와 스카이 브릿지를 설치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건설할 예정이다. 검단역(가칭) 역세권 전체가 활성화되도록 필수 시설을 블록별로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멀티플렉스, 문화센터 등 개발 필수 시설에는 롯데그룹사를 비롯한 핵심 테넌트를 입점시키게 된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금호산업 등 6개의 법인이 참여했다. 대표사인 롯데건설이 금호건설과 함께 책임준공을 하고, 우량한 재무출자자 3개사가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진행한다. 복합개발 수행 경험이 풍부한 SDAMC가 전략적 출자자 역할을 맡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의 성공적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며 “인천도시공사와 협업하여 검단101 역세권 개발사업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7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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