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러브 킬라’ 티저 “치명+섹시 킬러로 변신”

입력 2020-10-30 19:48   수정 2020-10-30 19:50

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이먼트)

그룹 몬스타엑스의 신곡 ‘Love Killa(러브 킬라)’가 베일을 벗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FATAL LOVE(페이탈 러브)’의 타이틀곡 ‘Love Killa(러브 킬라)’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시하면서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몬스타엑스는 약 20초 남짓의 짧은 영상으로도 강렬한 변신을 예고하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아이엠의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함께 블랙 가죽 재킷차림으로 자동차를 향해 걸어가는 등장을 시작으로 셔누는 블랙 슈트에 깊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형원은 많은 이들이 아우성을 치고 있는 철창을 뒤로하고 어딘가로 몰래 빠져나가면서 은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주헌은 차량 뒤쪽에 걸터앉아 권태로운 모습을 드러냈고, 민혁은 수사 현장을 방불케 하는 장소에서 비밀스러운 아우라를 풍겼다. 마지막으로 기현은 쇠창살 속에서 햇빛을 받는가 하면, 손목에 수갑을 찬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특히 영상 말미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무대에서 파워풀한 군무와 함께 ‘모든 걸 다 던져’라는 짧지만 굵직한 존재감이 드러나는 보컬까지 공개돼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처럼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은 몬스타엑스의 새 타이틀 ‘러브 킬라’는 다크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를 조화롭게 전달하면서 시네마틱한 느낌을 선사하는 곡이다. 해당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몬스타엑스는 영화 속 유명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아 여섯 명의 섹시한 킬러로 변신할 예정이어서, 그들만의 트렌디하고 섹시한 매력이 담길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는 오는 2일 오후1시(KST) ‘FATAL LOVE(페이탈 러브)’에 수록된 전곡 음원을 국내와 해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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