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어게인' 김하늘♥이도현, 무한 반복 재생 유발…화제의 로맨스 장면 4

입력 2020-10-31 09:03   수정 2020-10-31 09:04

18 어게인 (사진=JTBC)


‘18 어게인’이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드는 로맨스 명장면들을 쏟아내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무한 반복 재생을 유발하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이 18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한 부부의 인생 두 번째 로맨스와 그 속에서 피어나는 애틋한 가족애를 담아내며 감정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특히 극이 진행될수록 점차 짙어지는 정다정(김하늘 분)과 고우영(이도현 분)의 케미스트리가 안방극장에 강렬한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만들고 있다. 이에 심박수를 무한 증폭시킨 화제의 장면들을 다시 짚어본다.

# 술 냄새 체크 밀착

2화에서 우영은 다정에게서 풍기는 알코올 냄새를 체크하기 위해 다가서 숨결이 닿을 듯 가까이 다가서 보는 이들까지 숨을 멎게 만들었다. 인생을 후회하며 눈을 감고 걷다 차에 치일 뻔한 다정을 구해준 우영. 이때 다정에게서 술 냄새를 맡은 우영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그를 향해 다가갔고, 가슴을 콩닥거리게 만드는 BGM과 함께 밀착한 다정과 우영의 모습이 담겨 심장 터질듯한 긴장감과 설렘을 선사했다.

# 기운 전달 손잡기

7화 우영이 자신도 모르게 다정의 손을 잡아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우영은 최일권(이기우 분)이 아들 시우(려운 분)의 농구 인생을 걸고 다정에게 돈을 요구했음을 알게 됐다. 이에 심란할 다정을 찾아간 우영은 “괜찮아요. 잘했어요, 오늘”이라며 그를 다독이고 응원했다. 이때 다정이 “참 신기하다. 필요할 때마다 우영이 네가 있네”라며 미소 짓자, 우영은 자신도 모르게 다정의 손을 잡아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그리고 이내 “기운 전달”이라며 둘러대는 우영과 너무 많이 준 것 아니냐며 농담을 전하는 다정의 투샷이 몽글몽글한 설렘을 전파했다.

# 취중 입맞춤

11화 술에 취한 다정과, 그에 대한 그리움이 폭발한 우영의 애틋한 입맞춤이 담겨 심장을 부여잡게 했다. 이혼 프로그램 생방송을 진행하던 다정은 솔직하지 못했던 결혼생활과 이혼에 대한 후회를 내비쳤고, 다정의 진심을 알게 된 우영은 곧장 그를 찾아갔다. 이후 잠결에 우영과 마주한 다정은 “홍대영.. 왜 이제 왔어. 기다렸잖아”라며 눈물을 떨궜고, 눈물을 닦아주는 우영이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이때 머뭇거리던 우영은 이내 다정에게 다가가 입을 맞췄고,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두 사람의 달콤한 입맞춤이 담겨 설렘을 폭발시켰다.

# 테라스 입맞춤

12화 다정에게 저돌적으로 입을 맞추는 우영의 모습이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신규 게임 오픈 파티 중 테라스에서 마주하게 된 다정과 우영. 이때 다정은 대영과 닮아서 자신이 싫었냐고 묻는 우영에게 “미워하기엔 고마운 일이 너무 많아서”라더니, 반달을 보며 “반쪽은 잘 있겠지? 안보이지만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뭉클해진 우영은 다정의 손을 잡은 뒤, 그에게 입을 맞춰 안방극장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내 우영의 뺨을 때리는 다정의 모습이 담겨 이들의 로맨스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18 어게인’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렬한 설렘을 품은 로맨스 명장면들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강타하며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앞으로 또 어떤 장면들로 무한 재생을 유발할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 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담은 ‘18 어게인’은 오는 11월 2일(월) 오후 9시 30분에 13화가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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